2024년 03월 18일 월요일

 

여는 기도

영광의 아버지시여, 지혜와 계시의 영을 우리에게 주셔서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

 

23 우리가 낮아졌을 때에, 우리를 기억하여 주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24 우리를 우리의 원수들에게서 건져 주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25 육신을 가진 모든 사람에게 먹거리를 주시는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26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공동번역

우리가 망했을 때 아니 잊으셨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23절)

 

[오늘의 묵상]

하나님은 우리가 낮아졌을 때에도 우리를 기억하신다. 

돈이 별로 없어서 고통 받을 때, 도덕적인 부족함으로 평판을 잃을 때, 건강이 상하여 몸을 자유로이 움직일 수 없을 때, 그 때에도 우리를 기억하신다. 

경제적 실패, 도덕적 실패, 영적 실패에도 주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기억하신다. 

하나님의 명령을 떠나 다시스로 향하던 요나를 기억하신다. 

물고기 뱃속에서 부르짖어 기도하던 요나를 기억하신다. 

하나님은 고통의 순간에 우리의 손을 잡으시고, 우리의 머리를 쓰다듬으신다. 

 

원수들에게서 건져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억압자들, 악인들에게서 건져주신다. 

이스라엘을 이집트의 폭압으로부터 구출해주신다. 

사탄, 죄, 사망의 권세로부터 구출해주신다. 

그분은 인간의 원수들로부터 사람들을 지켜주시는 분이시다. 

그분이 자유롭게 했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자유로운 창의력으로 인류를 풍요롭게 만들었다. 

 

“육신을 가진 모든 사람에게 먹거리를 주시는 분께 감사하라"라는 시인의 명령에 움찔한다. 

이 세상에 먹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배고픔에 절절맨다. 

죽음의 고통을 경험하고, 심지어는 죽기까지 한다. 

과연 하나님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시는가. 

전쟁과 기근이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 

다르게 보면, 인류는 모든 사람이 먹고 남을 만큼 많은 먹거리들을 생산하고 있다. 

충분히 그리고 효율적으로 분배하지 못하기 때문에 죽는 사람들이 생긴다. 

충분히 그리고 효율적으로 분배하기 위한 최선을 방법을 찾지 못할 뿐 아니라, 그런 의지도 없어 보인다. 

이 대목에서는 기도 밖에 할 수 없다. 

“오 주여, 배고픔에 고통 당하는 사람들을 살려주소서” 

 

육체의 아버지가 계심도 감사하지만, 하늘의 아버지가 계심도 참 감사하다. 

그분은 인류를 만드시고, 이 세상을 만드시고, 운영하시는 분이시다. 

이 세상에 개입하시는 분이시다. 

당신을 반역한 사람들이 사는 이곳을 포기하지 않으셨다. 

그분의 자비로움과 인자하심, 사랑 많으심을 다시 기억한다. 

그리고 찬양한다.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면, 인간의 우상, 미신, 귀신의 속임수에 빠져 두려움과 죄책감과 불안 속에 살 수 밖에 없었다. 

하나님이 오셔서 세상의 신들의 본질을 드러내시고, 그들의 손아귀에서 인류를 구출하셨다. 

그 사실을 믿지 못하니, 인간들은 계속 교만해지는 것이다. 

사탄과 그의 수하들의 교묘함을 알지 못하니 현실에 대해 불평만 늘어난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를 다시 읽고 싶어진다. 

“죽음의 숙명을 안고 사는 인간들, 참 웃기지 않아? 우리가 항상 그들 마음에 무슨 생각을 집어넣는다고 착각하니까 말이야. 사실은 꼭 생각해야 할 것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게 우리한테는 제일 큰 성공인데.” 

고위직 악마의 수준 높은 전략을 다시 알고 싶다. 

그래야 우리가 얼마나 악마의 전략에 쉽게 빠져드는지 깨달을 수 있다. 

그리고 다시 우리 주님을 의지하게 된다. 

 

주님 도우소서. 

 

[오늘의 기도]

오늘도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 인생의 주인되신 예수님, 

당신의 길로 인도해주세요. 

사탄의 교묘한 속임수에 속지 않도록 이끄소서. 

겸손히 예수님을 따르게 하소서. 

제가 언제든지 실수할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실수를 인정하고 주님의 용서를 구하게 하소서.

하나님 나라 운동에 최선을 다하는 당신의 일꾼들에게 오늘 하루를 즐겁고 평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소서. 

병중에 있는 형제자매들을 위로하시고 회복되도록 치유의 광선을 비추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ven when we are at our lowest, God remembers us. When we suffer from lack of money, lose reputation due to moral shortcomings, or struggle with health issues that limit our mobility, God remembers us. Even in economic, moral, and spiritual failures, the Lord remembers His people.

 

God remembers Jonah, who turned away from His command and headed to Tarshish. He remembers Jonah, who cried out in prayer from the belly of a fish. In moments of pain, God takes our hand and comforts us.

 

The One who delivers us from our enemies is God. He rescues us from oppressors and evildoers. He delivered Israel from the oppression of Egypt, from the power of Satan, sin, and death. He protects people from their human enemies. By His liberation, countless people have flourished with creative freedom, enriching humanity.

 

We tremble at the poet's command, 'Give thanks to the One who provides food for all flesh,' thinking of the many who go hungry in this world. Some starve, experiencing the agony of death, and even succumb to it. Does God provide for them? Wars and famines claim lives. Humanity produces enough food for everyone, but inefficient distribution leads to deaths. We seem unable to find the best ways to distribute sufficiently and efficiently, lacking the will to do so. In this plight, we can only pray, 'O Lord, save those who suffer from hunger.'

 

We are thankful for our earthly fathers, but even more grateful for our heavenly Father. He created humanity, this world, and intervenes in it. He has not forsaken this place where rebels dwell. We remember His mercy, kindness, and abundant love, and we praise Him.

 

Without believing in God, we would be ensnared by human idols, superstitions, and demonic deceptions, living in fear, guilt, and anxiety. God came and revealed the essence of the world's gods, rescuing humanity from their grip. Failing to believe in this truth, humans continue to grow arrogant. Ignorant of Satan and his minions' cunning, they only increase their complaints about reality. We are reminded of Screwtape's letter: 'Isn't it funny how humans, burdened with the fate of death, still don't do what they should? In fact, keeping them from doing what they should is our greatest success.' We must understand high-level demonic strategies to realize how easily we fall into their traps and return to relying on our Lord.

 

Lord, help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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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1일 월요일

 

여는 기도

영광의 아버지시여, 지혜와 계시의 영을 우리에게 주셔서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

 

16 자기 백성을 광야에서 인도하여 주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7 위대한 왕들을 치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8 힘센 왕들을 죽이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9 아모리 왕 시혼을 죽이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20 바산 왕 옥을 죽이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21 그들의 땅을 유산으로 주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22 그들의 땅을 당신의 종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오늘의 묵상]

시인의 찬양을 따라 오늘도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성령님을 찬양한다. 

죄와 사망의 권세, 사탄의 권세로부터 인도하여 주신 삼위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위대한 사상과 권력가들을 치신 삼위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난폭한 군주들을 멸하시고, 새로운 세상을 주신 삼위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예루살렘 성전 대신 새로운 성전인 교회를 만드신 삼위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모든 민족이 나아와 그분께 예배하며 기도할 수 있는 새성전(교회)를 주신 삼위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나님 나라를 선물로 주시고, 모두에게 개방해 주신 삼위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이스라엘의 구출 역사 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에게 구원의 역사를 주신 삼위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사람의 마음에 거주하시며, 주님께로 안내하는 성령님을 주신 삼위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꿈꾸게 하시고, 그 일을 소명을 주신 삼위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그 인자하심을 찬양한다. 

 

 

[오늘의 기도]

삼위 하나님, 

당신이 하신 일들을 기억합니다. 

무엇보다 인자롭고 사랑으로 대하시는 당신의 손길을 기억합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새로운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이 하신 일을 더욱 알리고 싶습니다. 

당신 품에서 몸과 마음과 영혼이 회복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길 소망합니다. 

저와 연결된 수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의 자비와 사랑을 알리게 하옵소서. 

그 자비와 사랑이 어떻게 하나님 나라의 공의와 정의로 등장하는지도 알리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입니까? 

더욱 분명하게 알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4년 02월 26일 월요일

 

여는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그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소서.

 

1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2 모든 신들 가운데 가장 크신 하나님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3 모든 주 가운데 가장 크신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4 홀로 큰 기적을 일으키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5 지혜로 하늘을 만드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6 물 위에 땅을 펴 놓으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7 큰 빛들을 지으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8 낮을 다스릴 해를 지으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9 밤을 다스릴 달과 별을 지으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NIV 

Give thanks to the God of gods. His love endures forever. Give thanks to the Lord of lords: His love endures forever(2-3절).

 

[오늘의 묵상]

주님을 찬양하는 핵심적인 이유는 그분이 진정으로 인자하시기 때문이다. 

그분의 인자를 노래하는 것은 그분의 통합적인 성품을 생각할 때, 한쪽 면만을 강조하는 듯 보인다. 

그분은 심판하시는 분이시며, 그분은 공의로운 분이기도 하시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그분의 엄격하심을 경험했고, 기록했다. 

그분은 자신을 배반하고, 그분과의 언약을 파기하는 자들에게 엄중한 경고와 심판의 칼을 대셨다. 

그럼에도 시인은 하나님이 자비하신 분, 인자하신 분으로 믿고 찬양하고 있다. 

 

주님께 감사할 이유, 그분은 선하고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시다. 

하나님은 모든 신들 위에 가장 크신 분이시다. 

모든 왕들 가운데 가장 위대한 분이시다. 

그분은 기적을 일으키시는 분이시다. 

세상을 만드신 분이시다. 

해와 달을 만드신 분이시다. 

시인은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과 가장 강력한 힘을 소유한 대적할 자 없는 유일한 하나님임을 고백하고 있다. 

 

그 무한한 하나님이 여전히 이스라엘에게 기회를 주신다. 

그들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언약을 끝까지 지키신다. 

이것이 시인이 보기에 그분의 인자하심이 끝이 없다고 판단한 기준으로 보인다. 

다시 말하면, 그분은 온 우주의 유일한 신이시며, 창조주시며, 세상의 주관자이시다. 

그분 맘대로 하실 수 있으시다. 

만드신 분이 해체하실 수도 있다. 

그러니 그분이 반역자들을, 언약의 배신자들을 살려주시고, 기회를 주시는 것은 그분의 인자하심 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시인은 두 가지 사실을 분명히 알았다. 

1. 하나님은 유일하고 위대한 창조주이시다. 

2. 그분이 여전히 죄인들을 살려주시고 기회를 주신다. 

그러므로 그분은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분이시다. 

 

신약의 빌립보서에는 유사한 시와 노래가 등장한다. 

 

빌립보서 2:6-11

6그는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셨으나,

하나님과 동등함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7오히려 자기를 비워서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과 같이 되셨습니다.

그는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셔서,

8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9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를 지극히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그에게 주셨습니다.

10 그리하여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 있는

모든 것들이

예수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고,

11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고백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위대한 하나님이셨다. 

그러나 그분은 인간이 되어 죽기까지 순종하셨다

그러니 그분은 모든 사람들의 찬송을 받기에 합당하다

예수님의 낮아지심은 그분의 겸손과 순종으로 설명한다.  

아니 그것 외에는 이 사건을 설명할 방법이 없다. 

 

이런 것처럼, 하나님의 인자하심 외에는 현 인류가 살아있는 것을 설명할 방법이 없다. 

그래서 시편의 시인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노래한다. 

 

나도 시인을 따라,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노래한다. 

그분이 나를 자녀로 삼으시고, 여전히 기회를 주시고, 사역자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은 그분의 인자하심 외에는 설명할 수 없다. 

그래서 그분을 찬양한다. 

그분의 위대함을 알고, 나의 죄성을 알기에 그분의 인자하심을 찬양한다. 

 

 

[오늘의 기도]

송청 수련회를 은혜 가운데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인도하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수련회를 기점으로 송청이 한 걸음 업그레이드 되도록 인도하소서. 

나이와 성별을 뛰어넘어 서로 사랑함으로 하나님 나라에 더 가깝도록 인도하소서. 

하나님의 신비한 방법으로 하나되길 원합니다. 

인간적인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의 운행하심으로 서로 이어지고 연결되어, 소중한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우리 안에 머무는 것 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그리고 이웃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송청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찬양합니다. 

여전히 참고 인내하시며 기회를 주시는 당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의 조직은, 심지어 교회 조차도 두 세 번 이상의 기회를 주기 힘듭니다. 

그러나 당신은 사람들에게 다시 일어나서 회복할 수 있는 은혜와 기회를 주십니다. 

자신의 죄에 대해 직면하고, 피해자에게 다가가 진정으로 용서를 구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십니다. 

그것이 은혜입니다. 

 

오늘 하루, 

당신의 인자하심을 맛보게 하소서. 

그 인자하심 덕분에 이웃에게 더욱 관대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내 성품으로 관대함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용납과 사랑과 인자하심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은혜로 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4년 02월 19일 월요일

 

여는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그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소서.

 

13 주님, 주님의 이름이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주님, 주님을 기념하는 일이 대대로 계속될 것입니다.

14 주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변호해 주시고, 당신의 종들을 위로하여 주신다.

 

15 이방 나라의 우상들은 은덩이나 금덩이일 뿐,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이므로,

16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볼 수 없고,

17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입으로 숨도 쉴 수 없으니,

18 우상을 만든 자들과 우상을 의지하는 자들은 누구나 우상과 같이 될 것이다.

 

19 이스라엘 가문아, 주님을 송축하여라. 아론 가문아, 주님을 송축하여라.

20 레위 가문아, 주님을 송축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주님을 송축하여라.

21 예루살렘에 계시는 주님, 시온에서 드리는 찬송을 받아 주십시오. 할렐루야.

 

메시지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편드시고 그들의 손을 잡아 주신다(14절).

 

주석

15-18절. 고대 사회에서 신과 우상이 밀접한 관련이 있었기 때문에, 신을 위협하고 속박하여 행동하게끔 하기 위해 우상을 상대로 여러 가지 주술 행위를 하기도 했다. 우상과 관련된 제의 중 신을 돕거나 돌보기 위한 것도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상은 야웨께서 자신을 계시하는 방식과는 부합할 수 없는 세계관과 신관을 의미하였다(IVP 성경배경주석).

 

[오늘의 묵상]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은 계속된다. 

그분이 하신 일들은 대대로 전해지고 기념된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변호하시고 위로하시고 돌보셨다. 

그리고 그것은 앞으로도 계속될 일이다. 

과거에도 경험했지만, 현재와 앞으로도 경험될 것이다. 

하나님은 이렇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시고, 백성들을 돌보시고, 이끄신다. 

 

하지만, 우상은 그렇지 않다. 

우상은 겉으로는 그럴 듯 하게 보인다. 

이방신을 형상화한 우상은 그 조각을 활용해 신을 달래기도 하고 신을 겁박하기도 한다. 

그렇게 해서 결국 자신의 욕망을 달성한다. 

신이 우상의 형태로 자신이 소유하게 되니, 자신이 우상이 된다. 

자기 스스로 신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행태가 바로 우상 숭배다. 

우상은 사람들이 만든 것이며, 말도 못하고 볼 수도 없고 듣지 못하고 숨 쉴 수도 없다. 

무능력하다. 

그저 사람들의 욕망이, 정념의 집약체다. 

사탄은 사람들의 욕망을 우상을 통해 듣는다. 

그 욕망을 부추긴다. 

그 욕망에 복종하도록 이끈다. 

사람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숭배자를 파멸로 이끈다. 

욕망이 실현은 더 큰 욕망을 낳는다. 

사람의 욕망은 끝이 없기에 점점 사탄을 닮아 간다. 

욕망을 위해 소중한 것들을 등한히 하고 다 집어 던진다. 

 

18 우상을 만든 자들과 우상을 의지하는 자들은 누구나 우상과 같이 될 것이다.

 

이 구절이 마음에 남는다. 

시인은 사람의 내면을 안다. 

우상을 만든 자들, 우상을 의지하는 자들은 예외없이 우상과 같은 면모를 갖게 될 것이다. 

우상이 자신을 형성한다. 

우상에 쏟아 부은 욕망이 자신을 형성한다. 

욕망의 상징물이 자신의 욕망을 부추기고 강화해서 결국 욕망 외에는 남지 않게 된다. 

 

하나님의 뜻으로 내면을 채우고 싶다. 

하나님의 소망으로 내면을 색칠하고 싶다. 

그분이 원하시는 삶을 살고 싶다. 

오늘 하루도 그런 날이 되길 소망한다. 

 

[오늘의 기도]

사랑하는 주님, 

제가 주님을 생각하는 넓이와 빈도와 깊이가 점점 성장하게 하소서.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주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비가 오는 월요일, 피곤한 월요일입니다. 

할 일을 뒤로 미루지 않게 하시고, 오늘 할 일을 제 때에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마음에 힘을 주셔서 제게 맡겨진 일들을 감당하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행동을 닮고 싶습니다. 

성경 말씀을 예수님 중심으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몸과 마음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 주고 싶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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