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2월 26일 월요일

 

여는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그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소서.

 

1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2 모든 신들 가운데 가장 크신 하나님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3 모든 주 가운데 가장 크신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4 홀로 큰 기적을 일으키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5 지혜로 하늘을 만드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6 물 위에 땅을 펴 놓으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7 큰 빛들을 지으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8 낮을 다스릴 해를 지으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9 밤을 다스릴 달과 별을 지으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NIV 

Give thanks to the God of gods. His love endures forever. Give thanks to the Lord of lords: His love endures forever(2-3절).

 

[오늘의 묵상]

주님을 찬양하는 핵심적인 이유는 그분이 진정으로 인자하시기 때문이다. 

그분의 인자를 노래하는 것은 그분의 통합적인 성품을 생각할 때, 한쪽 면만을 강조하는 듯 보인다. 

그분은 심판하시는 분이시며, 그분은 공의로운 분이기도 하시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그분의 엄격하심을 경험했고, 기록했다. 

그분은 자신을 배반하고, 그분과의 언약을 파기하는 자들에게 엄중한 경고와 심판의 칼을 대셨다. 

그럼에도 시인은 하나님이 자비하신 분, 인자하신 분으로 믿고 찬양하고 있다. 

 

주님께 감사할 이유, 그분은 선하고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시다. 

하나님은 모든 신들 위에 가장 크신 분이시다. 

모든 왕들 가운데 가장 위대한 분이시다. 

그분은 기적을 일으키시는 분이시다. 

세상을 만드신 분이시다. 

해와 달을 만드신 분이시다. 

시인은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과 가장 강력한 힘을 소유한 대적할 자 없는 유일한 하나님임을 고백하고 있다. 

 

그 무한한 하나님이 여전히 이스라엘에게 기회를 주신다. 

그들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언약을 끝까지 지키신다. 

이것이 시인이 보기에 그분의 인자하심이 끝이 없다고 판단한 기준으로 보인다. 

다시 말하면, 그분은 온 우주의 유일한 신이시며, 창조주시며, 세상의 주관자이시다. 

그분 맘대로 하실 수 있으시다. 

만드신 분이 해체하실 수도 있다. 

그러니 그분이 반역자들을, 언약의 배신자들을 살려주시고, 기회를 주시는 것은 그분의 인자하심 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시인은 두 가지 사실을 분명히 알았다. 

1. 하나님은 유일하고 위대한 창조주이시다. 

2. 그분이 여전히 죄인들을 살려주시고 기회를 주신다. 

그러므로 그분은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분이시다. 

 

신약의 빌립보서에는 유사한 시와 노래가 등장한다. 

 

빌립보서 2:6-11

6그는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셨으나,

하나님과 동등함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7오히려 자기를 비워서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과 같이 되셨습니다.

그는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셔서,

8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9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를 지극히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그에게 주셨습니다.

10 그리하여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 있는

모든 것들이

예수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고,

11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고백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위대한 하나님이셨다. 

그러나 그분은 인간이 되어 죽기까지 순종하셨다

그러니 그분은 모든 사람들의 찬송을 받기에 합당하다

예수님의 낮아지심은 그분의 겸손과 순종으로 설명한다.  

아니 그것 외에는 이 사건을 설명할 방법이 없다. 

 

이런 것처럼, 하나님의 인자하심 외에는 현 인류가 살아있는 것을 설명할 방법이 없다. 

그래서 시편의 시인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노래한다. 

 

나도 시인을 따라,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노래한다. 

그분이 나를 자녀로 삼으시고, 여전히 기회를 주시고, 사역자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은 그분의 인자하심 외에는 설명할 수 없다. 

그래서 그분을 찬양한다. 

그분의 위대함을 알고, 나의 죄성을 알기에 그분의 인자하심을 찬양한다. 

 

 

[오늘의 기도]

송청 수련회를 은혜 가운데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인도하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수련회를 기점으로 송청이 한 걸음 업그레이드 되도록 인도하소서. 

나이와 성별을 뛰어넘어 서로 사랑함으로 하나님 나라에 더 가깝도록 인도하소서. 

하나님의 신비한 방법으로 하나되길 원합니다. 

인간적인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의 운행하심으로 서로 이어지고 연결되어, 소중한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우리 안에 머무는 것 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그리고 이웃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송청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찬양합니다. 

여전히 참고 인내하시며 기회를 주시는 당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의 조직은, 심지어 교회 조차도 두 세 번 이상의 기회를 주기 힘듭니다. 

그러나 당신은 사람들에게 다시 일어나서 회복할 수 있는 은혜와 기회를 주십니다. 

자신의 죄에 대해 직면하고, 피해자에게 다가가 진정으로 용서를 구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십니다. 

그것이 은혜입니다. 

 

오늘 하루, 

당신의 인자하심을 맛보게 하소서. 

그 인자하심 덕분에 이웃에게 더욱 관대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내 성품으로 관대함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용납과 사랑과 인자하심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은혜로 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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