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1일 화요일

 

여는 기도

주님, 주님은 긍휼이 많으신 분이시니, 주님의 규례로 나를 살려 주십시오.

 

1 내가 사람의 모든 말과 천사의 말을 할 수 있을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징이나 요란한 꽹과리가 될 뿐입니다.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3 내가 내 모든 소유를 나누어줄지라도, 내가 자랑삼아 내 몸을 넘겨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는 아무런 이로움이 없습니다.

4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5 사랑은 무례하지 않으며, 자기의 이익을 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으며, 원한을 품지 않습니다.

6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으며,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7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딥니다.

8 사랑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언도 사라지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사라집니다.

9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합니다.

10 그러나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인 것은 사라집니다.

11 내가 어릴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습니다.

12 지금은 우리가 거울로 영상을 보듯이 희미하게 보지마는,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여 볼 것입니다. 지금은 내가 부분밖에 알지 못하지마는, 그 때에는 하나님께서 나를 아신 것과 같이, 내가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

13 그러므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가운데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MESSAGE

“그러나 그 완전함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다음 세 가지를 행함으로 완성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꾸준히 신뢰하십시오. 흔들림 없이 소망하십시오. 아낌없이 사랑하십시오. 이 세 가지 가운데 으뜸은 사랑입니다.”(13절)

 

 

바울은 이전 장에서 방언, 예언, 지식, 믿음은 성령께서 주시는 은혜로운 선물이며, ‘공동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12:7 참조). 그러나 이 은사들이 가장 좋은 길은 아니며, 더 큰 은사가 있다고도 말했습니다(12:31 참조). 이제 그것을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은사도, 지식도, 믿음도, 섬김도 아무것도 아닙니다(1-3절).

 

현재 우리에게 유익한 것들일지라도 영원까지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사랑은 영적 어른의 일이며, 온전한 일입니다(11, 12절). 바울이 진술하는 사랑의 본질(4-7절)을 하나씩 묵상하면서 내 안에 사랑이 풍성하길 기도합시다.


고린도전서의 백미다. 

교회 분열의 최고의 해답은 사랑이다. 

다른 은사나 능력으로는 갈등과 분열을 해소할 수 없다. 

오직 사랑의 힘으로 끝까지 인내하고 끝까지 바라고 끝까지 견디는 것이다. 

온전해지는 길은 사랑의 길이다. 

능력의 길이 아니다. 

그 사랑의 길을 오늘 다시 걷는다. 

현실은 사랑대신 자기 보호를 선택하라고 한다. 

개인이건 공동체건 사랑대신 자기 보호를 선택할 때, 예수님의 길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그래 다시 사랑이다. 


주님, 

다시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의 길로 인도해주세요. 

많은 말과 사역이 문제가 아닙니다. 

사랑하는 겁니다. 

이건 개인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약한 자를 위해 공동체가 희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공동체가 절대 가치를 갖지 않습니다.

공동체도 개인도 하나님 나라의 작은 모자이크일 뿐입니다. 

주닝 저와 공동체를 불쌍히 여기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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