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7 29 목요일

여는 기도

마음이 주님의 증거에만 몰두하게 하시고, 마음이 탐욕으로 치닫지 않게 해주십시오.

 

1 나는 지팡이와 같은 측량자 하나를 받았는데, 때에 이런 말씀이 내게 들려 왔습니다. "일어서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을 측량하고, 성전에서 예배하는 사람들을 세어라.

2 그러나 성전의 바깥 뜰은 측량하지 말고, 내버려 두어라. 그것은 이방 사람들에게 내주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거룩한 도성을 마흔두 동안 짓밟을 것이다.

3 나는 증인에게 예언하는 능력을 것이다. 그들은 천이백육십 동안 상복을 입고 예언할 것이다."

4 그들은 세상을 다스리시는 주님 앞에 있는 올리브 나무 그루요, 촛대 입니다.

5 그들을 해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원수들을 삼켜 버릴 것입니다. 그들을 해하려고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와 같이 죽임을 당하고 것입니다.

6 그들은, 자기들이 예언 활동을 하는 동안에, 하늘을 닫아 비가 내리지 못하게 있는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을 피로 변하게 하는 권세와, 그들이 원하는 대로 번이든지, 어떤 재앙으로든지, 땅을 있는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7 그러나 그들이 증언을 마칠 때에, 아비소스에서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싸워서 이기고, 그들을 죽일 것입니다.

8 그리고 그들의 시체는 도시의 넓은 거리에 내버리게 것입니다. 도시는 영적으로 소돔 또는 이집트라고도 하는데, 그들의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입니다.

9 여러 백성과 종족과 언어와 민족에 속한 사람들이 사흘 동안 예언자의 시체를 것이며, 시체가 무덤에 안장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10 그리고 위에 사는 사람들이 시체를 두고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서로 선물을 보낼 것입니다. 그것은 예언자가 위에 사는 사람들을 괴롭혔기 때문입니다.

11 그러나 사흘 지난 뒤에, 하나님에게서 생명의 기운이 나와서 그들 속으로 들어가니, 그들이 발로 일어섰습니다. 그것을 목격한 사람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12 예언자가, 하늘로부터 자기들에게로 "이리로 올라오너라" 하는 소리가 울려오는 것을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이 그것을 지켜 보았습니다.

13 바로 때에 지진이 일어나서, 도시의 십분의 일이 무너졌는데, 지진으로 사람이 칠천 명이나 죽었습니다. 그리고 살아 남은 사람은 두려움에 싸여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14 둘째 재난은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이제 셋째 재난이 닥칠 것입니다.

 

 

주석
2절: ‘마흔두 달’과 ‘일천이백육십일(12:6 참조)’,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12:14 참조)’는 적그리스도가 다스리는 3년 반에 해당하는 표현이며, 모두 다니엘서의 예언으로부터 유래했다(단 7:25; 9:26-27; 12:7, IVP 성경주석).

증인(3-4): 4절에서 요한은 스가랴 4장의 맥락에서 증인 역할을 하는 선지자들을 표현한다. 곳에서 감람나무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총독 스룹바벨 대표한다. 그리고등대(촛대)’ 이스라엘이다. 개뿐이었던 등대가 나무에 부응하기 위해 등대가 된다. 그리고 등대는 예언하는 능력 가운데 있는 교회 그린다(IVP 성경주석).

 

요한에게 성전과 제단을 측량하라는 말씀이 들립니다(1절). 그리고 측량할 곳과 측량하지 말고 내버려 둘 곳이 나누어집니다(2절). 뒤이어 두 증인이 등장합니다. 이 두 증인은 상복을 입고 1260일(42달)동안 예언의 말씀을 전합니다(3절). 그리고 그들이 증언을 마칠 때, 아비소스(무저갱)에서 올라온 짐승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3일 반 동안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7-10절).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생기로 살아나서 하늘로 올라가게 됩니다(12절).

 

신실한 두 증인은 세상의 불의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증언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교회)을 의미합니다. 이방 사람들이 42달동안 하나님의 도성을 짓밟는 동안, 신실한 증인은 상복을 입고 심판과 회개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신실한 증인들은 예수님처럼, 죽임 당하고 수치를 당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생기가 이 신실한 증인들을 살리고, 하늘로 올리십니다. 그리고 세상은 놀라운 일을 보게 될 것입니다.

 

——

확실히 이렇게 상징으로 표현해 놓으니까 궁금해서 미칠 지경이다. 

이게 아마도 계시문학의 상징이 갖는 절대적인 힘이다. 

사람들로 하여금 궁금해서 미치게 만드는 . 

실체가 무엇인지 모를 표현해서 더욱 알고 싶어지게 만드는 . 

하지만, 해석 공동체 안에 있지 않으면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알지 못하게 만드는 . 

지혜와 수수께끼가 난무한다. 

구약의 여러 표현들이 등장한다. 

스가랴와 다니엘서의 느낌이 곳곳에 배어 있다.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사건이 겹쳐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끝까지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린다. 

역사속에서 반복되었던 패턴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간다. 

결국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린다. 

그분이 우리를 부활시키실 것이다. 

신실하게 그분의 일하심을 기다리는 자들에게 구원의 길을 여실 것이다. 

 

정말 요한계시록은 궁금함을 증폭시킴과 동시에 집중력을 잃게 만드는 묘한 책이다. 

궁금해서 미치겠지만, 어느 순간 집중력을 잃어버린다. 

그림이 연결이 안되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있는 드라마의 그림이 아니다. 

이야기가 뜬금이 없다. 개연성도 없다. 무질서한 단서들만 난무하는 범죄현장같다. 

오래 쳐다보기가 어렵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겨우겨우 시심 설명을 통해, 집중력을 유지한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다시 기대한다. 

 

최근 세계에서 벌어지는 기상이변들을 보면 정말 마지막 시대의 마지막 때가 아닌가 싶을 정도다. 

예수님이 오실 것만 같은 느낌적 느낌이다. 

중국에서의 큰물, 유럽의 홍수, 남미의 우박, 사우디의 폭우…. 

미국 캐나다의 큰불, 호주의 큰불 

곳곳이 난리다. 

많은 사람들이 재해로 목숨을 잃고 있다. 

자연이 고통받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우리 주님의 구원을 간구한다.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언제 전쟁이 터질지도 모른다. 

세계 질서가 급변할 수도 있다. 

코로나가 세계 질서의 변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하나님께서 인류 역사에 더욱 강하게 개입하실 때가 가까워오고 있다. 

교회사에 걸쳐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종말의 신앙을 가지고 시대를 살아갔다. 

아마 나에게도 그런 종말 신앙을 원하실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도우심을 구한다. 

 

——

주님, 집중력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말씀에 대한 집중력도 그렇고 일상에 대한 집중력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집중력을 유지할 있도록 도와주세요. 

당신의 뜻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하루를 살아가도록 도와주세요. 

몸의 피곤함은 정서적 영적 피곤함으로 이어집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고 마음 속에서 주님을 더욱 추구하게 하소서. 

주님을 찬양합니다. 

 

세계에 재난이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재난 속에서 죽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때로는 국가나 정부가 충분히 대비 하지 않아서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님, 책임맡은 사람들이 더욱 신실하게 자신의 책임을 다하게 하시고, 

문제가 생길 , 마치 자신의 가족이 당하는 고통인 것처럼 인식하고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해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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