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9일 목요일
여는 기도
내가 주님의 구원을 간절히 기다리니, 주님의 법이 나의 기쁨입니다.
12 말들이 바위 위에서 달릴 수 있느냐? 사람이 소를 부려 바다를 갈 수 있느냐? 그런데도 너희는 공의를 뒤엎어 독약을 만들고, 정의에서 거둔 열매를 쓰디쓴 소태처럼 만들었다.
13 너희가 로드발을 점령하였다고 기뻐하며 ‘가르나임을 우리의 힘만으로 정복하지 않았느냐’고 말하지만,
14 이스라엘 가문아, 내가 한 나라를 일으켜서 너희를 치겠다. 만군의 하나님, 나 주의 말이다. 그들이 하맛 어귀에서 아라바 개울에 이르는 온 지역에서 너희를 억압할 것이다.”
주석
13절. ‘로드발’과 ‘가르나임’, 이 두 곳은 요단 강 동편의 지명이다. 아마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의 영토를 솔로몬의 범위까지 확대했을 때, 그의 승리를 자축하는 장면일 것이다(IVP 성경주석).
14절. 여로보암의 확장으로 이스라엘은 솔로몬 재위 때와 같은 크기로 회복되었다. 하맛 어귀는 다마스쿠스에서 72km 떨어진 레바논의 북부 바카에 있다. 현재의 사해인 아라바 시내는 이스라엘 왕국의 남쪽 경계였다.
[오늘의 묵상]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능력자이거나 범죄자다.
달인들은 능력자다.
공동체에 위해를 가하는 것은 범죄자다.
공의를 엎어 독약을 만드는 자, 그들은 공동체를 반영구적으로 손상입힌다.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다.
구조적으로 공의와 정의가 더럽고 약한 것으로 치부한다.
사람들은 점점 공의와 정의를 멀리한다.
악과 힘과 돈과 모략이 넘쳐난다.
그런 것들로 전쟁을 일으킬 수도 있고, 승전할 수도 있다.
교만한 평가가 줄을 잇는다.
자신들의 힘으로 승리한 줄 안다.
자신들의 능력으로 정복한 줄 안다.
하나님은 사라진다.
하나님의 역할은 그들에게 더 이상 큰 의미가 없다.
하나님을 무시하는 어리석음을 범한다.
할 수 없는 일을 한 사람이 또 있다.
윤석열.
국민을 대상으로 총부리를 겨누었다.
전시 혹은 전시에 준하는 상황이 아님에도 게엄령을 발동시켰고, 그것도 모자라 국회를 해산하려고 했다.
내란의 죄를 범했음에도 뻔뻔하게 자기 합리화에 빠져 있다.
그의 범죄로 인해 나라가 엄청난 손상을 입었다.
나라가 제 자리로 빨리 돌아오려면 속히 그를 파면시키고 새로운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정치라는 것이 진영 논리가 있기 때문에 진실이 가려지곤 하지만, 이번 사건은 쉴드 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전 국민이 TV로 실시간 시청을 했다.
국회에 침입하는 특수부대원들은 상부의 명령이 없이는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이다.
결국 내란의 우두머리와 그의 수하들은 철저하게 수사받고 처벌받아야 한다.
아내가 쓰러졌다.
어지럽다고 하더니 쿵하고 쓰러져 머리를 다쳤다.
뇌출혈.
충격적이었다.
아직은 젊은 나이에 뇌를 다쳤다.
다행인 것은 인지 능력, 기억 능력, 손발 사용은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후각 신경 부위의 출혈로 인해 냄새를 못 맡게 될지도 모른다.
피가 더 많이 나지 않은 것도 다행이다.
하나님의 도우심이다.
후각 신경도 다시 회복되길 바란다.
[오늘의 기도]
치료의 하나님,
갑작스런 사고에 놀라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제가 주님의 도우심을 충분히 간구했는지 의문입니다.
하지만 주변 가족과 이웃들의 관심과 기도는 정말 감사한 부분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우리 주님의 도우심으로 수술까지는 하지 않고 회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끝까지 후유증 없이 회복되도록 돌봐주소서.
후각 신경이 회복되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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