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2월 10일 금요일

여는 기도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2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하늘로 팔을 내밀어라. 그러면 손으로 더듬어야 다닐 만큼 짙은 어둠이 이집트 땅을 덮을 것이다."

22 모세가 하늘에다 그의 팔을 내미니, 이집트 온 땅에 사흘 동안 짙은 어둠이 내렸다.

23 사흘 동안 사람들은 서로 볼 수도 없었고, 제자리를 뜰 수도 없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이 사는 곳에는 어디에나 빛이 있었다.

24 바로가 모세를 불러들여서 말하였다. "너희는 가서 주께 예배하여라. 그러나 너희의 양과 소는 남겨 두고, 너희의 아이들만 데리고 가야 한다."

25 모세가 대답하였다. "임금님도 우리의 주 하나님께 바칠 희생제물과 번제물을 우리에게 더 보태 주셔야 합니다.

26 우리는 우리의 집짐승을 한 마리도 남겨 두지 않고 다 몰고 가겠습니다. 우리는 그것들 가운데서 주 우리의 하나님께 바칠 제물을 택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거기에 다다를 때까지는, 우리가 어떤 것을 바쳐야 할지를 알 수 없습니다.“

27 주님께서 바로가 고집을 부리도록 하셨으므로, 바로는 여전히 그들을 내보내지 않았다.

28 바로가 모세에게 소리쳤다. "어서 내 앞에서 썩 물러가거라. 다시는 내 앞에 얼씬도 하지 말아라. 네가 내 앞에 다시 나타나는 날에는 죽을 줄 알아라."

29 모세가 말하였다. "말씀 잘하셨습니다. 나도 다시는 임금님 앞에 나타나지 않겠습니다."

 

주석

사흘 동안 짙은 어둠이 내림(22절) 이집트에서 바로는 신으로 간주되었으며, 아홉 번째 재앙에서 그의 ‘아버지’인 태양신이 패배를 당했다(IVP 배경주석).

 

사흘 동안 짙은 어두움이 내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이 사는 곳에는 빛이 있었습니다(21-23절). 바로는 모세를 불러 협상하지만, 이번에는 가축들은 두고 가라고 합니다(24절). 모세는 가축들도 데려가겠다고 합니다(25-26절). 이제 바로의 고집은 적대감으로 변하여 모세를 협박하고 쫓아냅니다(27-28절). 모세는 바로와 당당히 결별합니다(29절).

 

이집트의 주 신인 태양신이 힘을 쓰지 못합니다. 태양신의 아들이라 인정된 바로도 무력해집니다. 이집트 전역이 무력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빛을 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을 보호해 줄 것이라고 믿고 인정하던 우상은, 가짜 신이었습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은 결국 무력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거짓 신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오늘 하루도 당당하게 살아갑시다. 

 

[오늘의 묵상]

말씀을 통으로 보는 것도 참 좋지만, 시심처럼 묵상의 단위를 좁게 구성하는 것도 참 좋다. 

나무 뿐 아니라 나무의 가지도 보게 되는 것 같고, 더 나아가 나무와 함께 사는 새들과 둥지도 보게 된다. 

이렇게 묵상의 깊이를 더할 수 있어서 참 좋다. 

 

태양신의 몰락이라 할 만하다. 

사흘 동안의 어둠은 자연현상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일식 현상이라 해도 사흘 동안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혹은 화산 폭발에서 나오는 화산재 때문이면, 유독 고센 땅만 저렇게 빛이 가려지지 않는 것을 설명하기 어렵다. 

다양한 변수들을 다 조합해서 억지로 꿰어맞추지 않는 한 위의 어둠 재앙을 자연의 현상으로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태양신은 더 이상 영원 불멸의 신이 아니다. 

우주의 모든 별들을 잡아 먹는 막강한 신이 아니다. 

낮과 밤의 주기를 만들어 인간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신이 아니다. 

태양은 그저 하나님의 창조물이며, 하나님의 통치 안에 있다. 

그러니 더 이상 섬길 대상이 아니라 관찰 대상이요, 잘 활용할 대상이다. 

나일강의 신과 태양신을 제압하시는 하나님! 

당시의 시대 정신과 최고 권력자, 정신 세계의 압제자를 관장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원래 그런 분이셨다. 

사람들이 잘못 인식하고 부정했을 뿐. 

우상의 독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을 뿐. 

마약 같은 우상의 중독성에서 허덕이고 있었을 뿐. 

이제 하나님은 자신의 자리를 다시 주장하신다. 

그 자리를 찬탈했던 사탄은 자신의 거짓말을 주어담느라 정신이 없다. 

무너진 권위로 고생스럽다. 

다시 사람들을 유혹하고 설득하느라 여념이 없다. 

위대한 하나님의 등장으로 사단은 죽은 듯 지내야 한다. 

 

사흘이면 생명의 죽음이 확정되는 시간이다. 

더이상 기다릴 수 없다. 

태양은 죽었다. 

이집트 사람들의 세계관이 무너졌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현상을 해석할 틀이 없다. 

파라오의 술사들은 어느 순간 등장 자체를 하지 못한다. 

그들이 해명하고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파라오도 이제는 정말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려고 마음을 먹었다. 

다만, 매번 자신의 생각과 달리 전면적인 탈출 요구에 마음을 다시 닫는다. 

장정만 나가라 했다가 오늘은 사람만 나가라 한다. 

그러나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소유물들을 다 가지고 나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니 파라오는 다시 화를 낸다. 

그리고 어찌보면 이전부터 하고 싶었던 말을 한다. 

“다시 보는 날에는 너를 죽여 버리겠다.” 

벌써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다. 

모세와 아론을 죽여버리고 싶었다. 

왜 그것을 실행하지 못했는지는 알길이 없다. 

이집트의 파라오 정도라면 쥐도 새도 모르게 모세와 아론을 죽여 버릴 수 있었다. 

그러나 그 방법을 쓰지 않았다. 

아니 쓰지 못한 것 같다. 

신의 말을 전하는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관습 같은 것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적을 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 편으로 만들면 더 위대한 왕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지도 모른다. 

혹은 이적을 보며 두려움을 느꼈는지도 모른다. 

어찌되었건 모세와 아론을 하나님이 돕고 계셨고, 파라오는 그들을 죽일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모든 권위가 무너진 이 때, 태양신의 아들이라고 불리며 신놀음을 하던 파라오는 자신의 권위도 땅에 떨어졌으니, 이판사판이다. 

모세와 아론을 죽일 기세다. 

 

양과 소까지 데리고 나간다는 말은 파라오에게 경제적, 군사적으로 너무 위협적인 말로 들렸을 것이다. 

고센 땅의 가축 외에는 다른 죽거나 병들었다. 

농작물은 우박과 메뚜기로 쑥대밭이 되었다. 

다시 농사를 짓고, 경제를 일으키려면 고셍 땅의 양과 소가 꼭 필요하다. 

그거라도 있어야 새롭게 나라를 일으킬 수 있다. 

신하들도 그것만은 꼭 지키라고 요청하고 있다. 

게다가 이집트 본토는 생산 기반이 다 무너졌는데, 히브리 사람들이 남아 있는 생산 기반을 다 가져가 버리면, 금새 국력이 쇠할 뿐 아니라, 히브리 민족의 침략이 예상된다. 

히브린 민족은 그동안 당했던 설움을 단 번에 갚을 수 있다. 

이집트 사람들을 자신들의 노예로 만들 수 있다. 

군사를 일으켜 이집트를 점령할 수 있다. 

히브리 민족의 부흥을 도모할 수 있다. 

이런 군사적 행동을 파라오는 두려워 했다. 

그래서 이렇게 노발대발 모세와 아론에게 윽박지른다. 

 

이제 진정한 죽음의 재앙으로 넘어간다. 

9개의 재앙으로 충분히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동시에 충분히 이집트 사람들과 파라오에게 기회를 주었다. 

남은 재앙은 누구도 감당하기 어려운 재앙이다. 

이제까지 고집을 피우며, 하나님의 뜻을 거부한 파라오는 그동안의 고집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인내하시는 분이시다. 

그분은 오랫동안 우리를 참으신다. 

우리가 그분께 돌아오기를, 

우리가 그분의 뜻에 맞게 살아가기를, 

우리가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오랫동안 참고 기다리신다. 

우리에게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그 인내와 기회를 악용해서는 안된다. 

그분의 사랑으로 인식하고 그분께 돌아갈 일이다. 

오늘도 그분이 주시는 기회를 잡고 싶다. 

 

 

[오늘의 기도]

순식간의 지진으로 건물 잔해에 갇혀 있는 사람들을 구출해 주옵소서. 

이재민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끊어지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보다 높아진 세상의 세계관을 전복시키시는 하나님, 

AI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보다 높아진 것을 무너뜨려주소서. 

제 마음 속에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끌리는 것들을 제어하게 하시고, 

삼위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영적인 근육을 다시 강하게 만들어 주소서. 

오직 주님만 사랑하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오늘 하루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시간들이 되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3년 02월 06일 월요일

여는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그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소서.

 

24 주님께서 자기의 백성을 크게 불어나게 하셔서 그 대적들보다 강하게 하셨으며,

25 그들의 마음을 변하게 하셔서 자기의 백성을 미워하게 하시며, 자기의 종들을 교묘하게 속이게 하셨다.

26 그러므로 그가 종 모세와 택하신 아론을 보내셔서,

27 백성에게 그의 표징을 보이게 하시고 함의 땅에서 기사를 행하게 하셨다.

28 그가 어둠을 보내셔서 캄캄하게 하셨지만, 그들은 그의 말씀을 거역하였다.

29 그가 물을 모두 로 변하게 하셔서 물고기를 죽게 하셨으며,

30 땅에는 온통 개구리가 득실거리게 하셔서 왕실 안방까지 우글거리게 하셨다.

31 그가 말씀하시니, 파리 떼와 이가 몰려와서, 그들이 사는 온 땅을 덮쳤다.

32 비를 기다릴 때에 우박을 내리셨고, 그 땅에 화염을 보내셨다.

33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치시고, 그들이 사는 지경 안의 나무를 꺾으셨다.

34 그가 말씀하시니, 이런 메뚜기 저런 메뚜기 할 것 없이 수없이 몰려와서,

35 온갖 풀을 갉아먹고 땅에서 나는 모든 열매를 먹어 치웠다.

36 그가 또 모든 기력의 시작인 그 땅의 장남을 모두 치셨다.

37 그들로 은과 금을 가지고 나오게 하시니, 그 지파 가운데서 비틀거리는 이가 한 사람도 없었다.

38 이집트 사람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으므로, 그들이 떠날 때 기뻐하였다.

 

이집트로 내려간 야곱의 가족들은 크게 번성하지만, 미움을 받습니다(24-25절). 주님은 모세와 아론을 보내셔서 표징과 기사를 나타내십니다(26-27절). 주님은 열 가지 재앙을 통해 충분한 권능을 보이셨습니다(28-36절). 주님이 준비하신 영광스러운 구원 역사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은 풍족한 재물을 가지고 강건하게 이집트를 떠납니다(37-38절).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에서 번성과 역경과 구원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은 이스라엘 백성의 잘못이나 계획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인생 여정 가운데 어딘가로 출입하는 것, 그 과정에서 겪는 모든 기쁨과 고통은 주님의 주권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신비를 다 이해할 수 없지만, 주님의 능력과 구원은 결국 분명히 드러납니다.

 

[오늘의 묵상]

누군가에게 과거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재밌다. 

SBS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프로그램이 그래서 인기가 있다. 

과거의 사건을 누군가가 실감나게 마치 현장에 있었던 것처럼 이야기해주면 사람들은 몰입해서 듣는다. 

아는 이야기도 상관없다. 혹시라도 내가 모르는 부분, 놓친 부분은 없는지 다시 듣게 된다. 

감정이 되살아난다. 즐겁고 웃긴 장면, 슬프고 눈물나는 장면이면 어김없이 웃음과 눈물이 나온다. 

옛날 이야기는 그렇게 다시 듣고 다시 들어도 재밌다. 

 

이스라엘의 시인들은 과거의 출애굽 사건을 계속 반복적으로 이야기해왔다. 

자녀들에게 그 사건을 잘 알려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 사건 순서대로 차례대로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때로는 평가를 담아 요약하면서 전달하는 경우도 있었을 것. 

오늘 시인은 10가지 재앙을 압축 요약하고 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모든 일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음을 과거를 돌아보며 정리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어둠 재앙의 위치다. 

시인은 어둠 재앙을 제일 먼저 언급한다. 

실제 사건은 아홉 번 째 일어났었다. 

시인은 어둠 사건이 갖는 의미를 매우 높게 산 것 같다. 

이집트는 태양의 민족이라고 불릴 만하다. 

태양신(라, 레, 아몬라)을 주신으로 삼았던 그들에게 어둠에 잠식당하는 태양을 보는 것은 죽음에 가까웠다. 

나일강의 신보다 태양신을 제어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함을 시인은 강조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이런 것이 역사 전달의 묘미다. 

이야기꾼들은 살짝 살짝 자신들의 강조점을 심어둔다. 

자신만의 해석이 추가되는 것이다. 

사건의 순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사건의 배후를 밝히고 의미를 풍성하게 하며 현실의 필요를 충족시킨다. 

그래서 더욱 인기가 많은 이야기가 되게 한다. 

사실에 기반을 두되, 순서를 바꾸거나 반복을 통해서 강조한다. 

어떻게보면, 시인은 과거 하나님의 역사를 묵상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나처럼… 

 

묵상의 과정은 사실에 기반한다. 

하지만 사실에 머물지 않는다. 

묵상자의 삶의 현실과 경험 속에서, 그 필요에 따라 줌인하는 장면이 생긴다. 

더 오랫동안 머문다. 

그 사건의 의미를 더욱 강화시킨다. 

그렇게 묵상자는 또다른 시인이 되며 이야기꾼이 되는 것이다. 

왜 묵상하는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과의 교제를 나누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거기에 머물지 않는다. 

묵상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는 재진술되고, 신학적으로 풍성하게 되며, 현재에 매력적인 이야기로 재탄생된다. 

나를 위한 이야기가 되며, 우리를 위한 이야기가 된다. 

묵상자는 시인이며 평론가며 교사다. 

자신만을 위한 묵상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묵상이 된다. 

서로의 묵상을 나누며 그 묵상의 힘을 발견한다. 

 

10가지 재앙이 가져다 준 긍정적인 효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1. 이집트의 천 개가 넘는 신들을 무력화시켰다. 

2. 이집트의 대제사장이자 신과 동일시 되었던 파라오의 권위를 실추시켰다. 

3. 이집트 사람들이 자신들의 노예를 순순히 놔주었다. 

4. 이집트 사람들이 히브리 민족이 떠나는 것을 오히려 기뻐했다. 

5. 히브리 사람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했다. 

6. 히브리 사람들이 새로운 민족으로 재조성될만큼의 금은보화를 취득했다. 

7. 이집트 사람들과는 다른 민족이라는 민족적 정체성, 종교적 정체성을 갖게 되었다. 

등등. 

10가지 재앙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새롭게 만드실 수 있게 되었다. 

시인은 이 놀라운 사실을 기뻐한다. 

마치 출애굽 당시의 기쁨이 자기 것인양. 

대 탈출의 역사는 끊임없이 반복되고 회자되고 전달된다. 

유월절을 비롯한 절기를 통해서 대 탈출 이야기는 후손들에게 전해진다.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 살고 싶은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그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마치 기독인이 되고 싶은 사람들이 성만찬을 통해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것과 같다. 

 

오늘 하나님의 역사를 다시 돌아본다.

되새김질한다. 

그분이 하신 일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다시 마음에 새긴다. 

그 역사에 기반해 그분께 나아간다. 

오늘도 그분의 일하심을 기대한다.  

 

 

[오늘의 기도]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하시고, 만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

당신의 능력과 호의에 감사드립니다. 

파라오는 사단의 대리자였습니다. 

자기가 진짜 신인 것처럼 행동하면서 하나님의 백성을 억압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신적 존재의 허상을 폭로하시고, 참 신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밝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가 섬길 참 신이십니다. 

그분만이 자신의 생명을 주심으로 인류를 구원하셨습니다. 

사단의 대리자들로부터 구출해주셨습니다. 

이 모든 사건들이 머리와 마음에서 떠나지 않게 하소서. 

사단의 거짓된 지배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을 오늘 하루 더 깊이 바라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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