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7 19 월요일

여는 기도

내가 주님의 모든 계명들을 낱낱이 마음에 새기면, 내가 부끄러움을 당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고라 자손의 노래]

1 주님은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그의 거룩한 산에서 그지없이 찬양을 받으실 이시다.

2 우뚝 솟은 아름다운 봉우리, 누리의 기쁨이로구나. 자폰 산의 봉우리 같은 시온 산은, 위대한 왕의 도성,

3 하나님은 성의 여러 요새에서, 자신이 피난처이심을 스스로 알리셨다.

4 보아라, 이방 왕들이 함께 모여 맹렬히 쳐들어 왔다가

5 시온 산을 보자 마자 넋을 잃고, 혼비백산하여 도망쳤다.

6 거기에서 그들이 두려움에 사로잡혔으니, 고통당하는 그들의 모습이 해산하는 여인과 같고

7 동풍에 파산되는 다시스의 배와도 같았다.

8 우리가 들은 그대로, 우리는 만군의 주님께서 계신 ,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보았다. 하나님께서 성을 영원히 견고하게 하신다. (셀라)

9 하나님, 하나님의 성전 안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 되새겨 보았습니다.

10 하나님, 주님의 명성에 어울리게, 주님을 찬양하는 소리도 끝까지 퍼졌습니다. 하나님의 오른손에는 구원의 선물 가득 있습니다.

11 주님, 주님의 구원의 능력으로 시온 산이 즐거워하고, 유다의 딸들이 기뻐서 외칩니다.

12 너희는 시온 성을 돌면서, 성을 둘러보고, 망대를 세어 보아라.

13 너희는 성벽을 자세히 보고, 궁궐을 찾아가 살펴보고, 영광을 전해 주어라.

14 “하나님께서 영원토록 우리의 하나님이시니, 영원토록 우리를 인도하여 주신다하여라.

 

시인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1절). 하나님의 도성 시온은 영원히 견고할 것입니다(8절). 이 시온은 대적자들이 도저히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피난처가 되시기 때문입니다(3절). 하나님께서 그분의 한결같은 사랑으로 시온을 구원하십니다(10절).

 

대적들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보고 두려워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생각합니다. 하나님 안에 있을 때, 그 어떤 대적도 우리를 넘어뜨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한결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지켜주시고, 구원하십니다. 오늘 하루, 이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기억합시다.

 

——

 

찬양 받으실

 

하나님은 찬양받으실 분이시다. 

그분이 거하는 시온산은 그분의 백성들의 피난처이다. 

원수들이 올라오지만 주님의 임재에 혼쭐이 난다. 

하나님은 그의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주신다. 

그의 백성들은 그분의 임재 속에서 안전하다. 

평안하다.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를 열거한다. 

무엇보다 오늘 시인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보호하심으로 사랑을 표현하신다는 것을 드러낸다. 

그분은 모든 군대보다 뛰어나며 그의 백성들을 구원하신다. 

구원하시는 것을 즐거워하신다. 

구출하시는 것을 좋아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구출해주셨다. 

가나안의 여러 족속들로부터 구원해주셨다. 

이스라엘의 여러 주변국으로부터 구원해주셨다. 

결국 하나님은 사단의 권세로부터 사람들을 구원해주셨다.

더이상 사단은 우리를 정죄하지 않는다. 

고소를 한들 정죄받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고소는 겁을 주는 용도 외에는 쓸모가 없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보호아래 살아간다. 

보호를 악용하지 말아야 한다. 

악용하는 것은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믿고 방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것이 악용이다. 

선용하는 것은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믿고 감사하며 주의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것이 선용이다. 

 

오늘 시인은 성벽을 둘러보며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더욱 기리고 기억한다. 

12 너희는 시온 성을 돌면서, 성을 둘러보고, 망대를 세어 보아라.

13 너희는 성벽을 자세히 보고, 궁궐을 찾아가 살펴보고, 영광을 전해 주어라.

성벽의 기능과 아름다움을 보면서 하나님을 찬양한다. 

하나님의 구원의 전과정을 깊이 있게 살펴보면서 우리는 더욱 찬양하게 된다. 

구원의 벽돌이 어떻게 쌓아졌는지,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특히 예수 그리스도께서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살피는 일은 감사와 찬양의 재료가 된다. 

구원의 성벽을 살펴보라. 

구원의 역사를 살펴보라. 

우리 하나님의 일하심을 찬찬히 살펴보라. 

그분은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시다. 

우리는 그가 구원하신 백성이며 구원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다. 

 

하나님이 하신 , 예수님이 하신 , 성령님이 하신 .. 

삼위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돌아보라. 

창조, 언약, 통치, 성육신, 십자가, 부활, 예수님 회상, 은사, 열매

이런 일련의 일들을 통해 삼위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보게 된다. 

세상의 창조와 인류의 창조는 인간의 위치와 정체성을 확보한다. 

하나님은 인간들과 언약을 맺으시고 인격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원하신다. 

그분은 인간사회에 개입하셔서 통치하신다. 특히 언약을 매개로 그분의 현실 나라를 운영하신다. 

문제는 반역의 인간들로 인해 하나님의 현실 통치가 엇나간다는 것에 있다. 

하나님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원하셨다. 

사람들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정하셨다. 

직접 사람이 되어 하나님과 인간의 다리가 되셨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새로운 언약을 맺으심으로써 인간들이 하나님께 나아갈 있는 길을 만드셨다. 

부활로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다가올 세상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셨다. 

성령님은 줄곧 우리의 왕이신 예수님을 올리기 하신다. 예수님을 닮는 성도들을 많이 만들기 위해서다. 

그들에게 은사를 주셔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감당하도록 맡기신다. 

그리고 성품과 실제에서 열매를 맺도록 도우신다. 

삼위 하나님의 일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가! 

삼위 하나님 안에 거하라고 오늘도 말씀하신다. 

그분의 사랑의 연합안에서 숨쉬고 움직이고 사랑을 느끼리고 말씀하신다. 

 

삼위 하나님은 나의 주님이시다. 

나의 피난처시다. 

삼위 하나님 안에서 안식한다. 

새로운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주님을 찬양한다. 

 

——

 

삼위 하나님, 

주님의 사랑의 연합 가운데로 들어갑니다. 

주님 안에서, 평안을 느낍니다. 

저도 사랑의 존재가 되게 해주세요. 

분의 사랑의 연합에 참여하게 주세요. 

그렇게 주님 안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주를 시작하게 해주세요. 

 

고통받는 자들을 위로하시고 

그들도 주님의 연합 가운데로 들어와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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