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7일 화요일
여는 기도
주님, 주님께서 우리를 지켜 주십시오. 지금부터 영원까지, 우리를 지켜 주십시오.
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두 배로 존경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말씀을 전파하는 일과 가르치는 일에 수고하는 장로들은 더욱 그러하여야 합니다.18 성경에 이르기를, “타작 마당에서 낟알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일꾼이 자기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하였습니다.
19 장로에 대한 고발은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인이 없이는 받아들이지 마십시오.20 죄를 짓는 사람을 모든 사람 앞에서 꾸짖어서, 나머지 사람들도 두려워하게 하십시오.
21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숙히 명령합니다. 그대는 편견 없이 이것들을 지키고, 어떤 일이든지 공평하게 처리하십시오.22 아무에게나 경솔하게 안수하지 마십시오. 남의 죄에 끼여들지 말고, 자기를 깨끗하게 지키십시오.23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위장과 잦은 병을 생각해서 포도주를 조금씩 쓰십시오.24 어떤 사람들의 죄는 명백해서, 재판을 받기 전에 먼저 드러나고, 어떤 사람들의 죄는 나중에야 드러납니다.25 이와 마찬가지로, 착한 행실도 드러나게 마련이고, 드러나지 않은 것도, 언제까지나 감추어져 있지는 못합니다.
주석
19절.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인’은 한 사람이 거짓으로 장로를 모함할 경우에 대비한 보호 장치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유대의 전통적인 관행에 따른 것입니다. 위법한 행위의 분명한 증거가 있다면 반드시 교회 앞에 공식적으로 제시되고 다루어져야만 했습니다(IVP 성경주석, 1786쪽).
1. 잘 다스리는 장로
현대 장로교회의 장로는 크게 두 가지 역할을 한다.
하나는 다스림이다.
교회 공동체를 운영하고 관리하고 다스리는 역할이다.
돌봄이 몸에 밴 사람들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공동체의 대소사를 다룬다.
행정, 재정, 회계, 회의, 기획, 집행, 인사…
공동체의 규모가 커질수록 더 많은 에너지를 들여 이슈와 문제를 해결한다.
다른 하나는 가르침이다.
성경과 하나님 나라의 원리 그리고 그 정신을 가르친다.
공동체의 역사를 가르친다.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을 가르친다.
가르침이 없이는 정신이 전수되지 않는다.
바울은 가르치는 장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그들이 올바르게 서 있어야 한다.
그들이 무너지면 공동체는 약해진다.
성경이 있어서 다시 시작할 수 있지만, 오래 걸린다.
경건하며 겸손하고 청렴한 소명의식 충만한 장로들이 필요하다.
이재철 목사님의 강연이 페북 피드에 오래 남아 있다.
한국교회가 쇠퇴하는 이유 세 가지를 꼽고 있다.
하나는 목사들의 소명의식 부재다.
둘은 비성경적 제도의 답습이다.
셋은 뻔하고 무미건조하고 형식적인 설교다.
https://www.youtube.com/watch?v=7_k4HBhlNDQ&t=4568s
다스리는 장로, 가르치는 장로들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니 한국교회가 쇠퇴한다.
진정 젊은이들, 다음 세대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교회를 만들 수는 없는가?
[오늘의 기도]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
교회를 세우기를 원하시는 주님,
오랫동안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말씀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매진했습니다.
사람을 돌보고 하나님 나라에 헌신하도록 격려했습니다.
일상을 소중히 여기며, 사소한 일에도 허투로 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허나 한국교회는 목사들에 의해 쇠퇴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소명의식이 결핍된 목사들에 의해,
고리타분한 올드패션드 구닥다리 관습에 의해,
무미건조하고 형식적인 설교에 의해
쇠퇴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주님,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돈이나 쾌락이나 미래가 아니라
지금 현재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품게 하소서.
거룩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힘을 불어 넣어주소서.
하나님 나라의 그 아름다움으로 둘러쌓여 있는 공동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시냇가에 심은 나무 > 디모데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딤전 6:11-21_믿음의 선한 싸움 (0) | 2025.06.20 |
---|---|
딤전 6:1-5_종과 상전, 거짓 선생에 관한 교훈 (1) | 2025.06.18 |
딤전 3:14-16_하나님의 가족, 진리의 기둥과 터 (0) | 2025.06.10 |
딤전 3:1-7_감독의 직분 (3) | 2025.06.06 |
딤전 2:9-15_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나 (4) | 2025.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