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ivp.co.kr/books/book_detail.html?book=s01&idx=1493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성경과 역사 속에 나타난 기독교적 자아의 원천들

www.ivp.co.kr

[추천사]

빛은 프리즘을 통과하면 무지개가 된다. 이 책에는 그리스도의 빛이 그리스도인이라는 프리즘을 통과하면서 만들어 낸 42개의 아름다운 무지개가 실려 있다. 그것은 성경에서 시작해서 교부 시대, 중세, 초기 근대를 지나 계몽주의 시대와 현대에 이르기까지 ‘나는 크리스티아노스다’라는 자기 정체성을 간직한 인물들에 대한 42가지의 해석이기도 하다. 놀라지 마시라! 그 안에는 심지어 구약의 인물들까지 포함되어 있다. 이처럼 폭넓고 다양한 탐구를 통해 이 책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누구인가, 또 누가 되어야 하는가를 일관되게 보여 준다. 곁에 두고 거듭 읽고 싶은 책이다.
김용규 인문학자, 『신』 『데칼로그』 저자

김용규님은 그리스도를 빛으로 비유했다. 그 빛은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신비로운 무지개로 휘황찬란해진다. 

역사 속에서 신비롭게 빛나는 무지개를 보는 경험. 

지금 우리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빛깔의 무지개를 보여주어야 하는가? 

 


자기가 누군지를 알고(알아 가고) 누구라고 표현하는 일은 인간 실존의 기본 활동이며 당면 과제다. 하물며 그리스도인의 경우겠는가? 그리스도인의 정체는 그리스도와 온전히 동일시됨으로써 형성되지만, 그 실제 구현 모습은 자신이 살아가는 세상과 사회와 문화 환경에 따라 끊임없이 변모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를 한껏 드러내고 도전적으로 예시한 역사상의 인물들을 성경 시대로부터 금세기까지 추적하는 것은 무척이나 방대하고도 까다로운 임무임에 틀림없다. 이 책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는 그 탐구의 훌륭한 결과물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했고, 과거 꿈조차 꾸지 못했던 미지의 세계를 엿보기도 했으며, 경건과 신비와 지성이 함께 춤추는 향연 속으로 이끌리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그 모든 귀착점은 오직 그리스도, 고난과 희생의 주님이었다. 나 또한 이 시대의 상황 속에서 그 주님과 하나 된 것을 드러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 당신을 이 찬란한 영적 여정의 숲으로 초대한다.
송인규 한국교회탐구센터 소장, 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자아가 자아를 엿보다』 저자

송인규님이 눈시울이 뜨거워졌다고 하시니, 더욱 궁금해진다. 

냉철한 그리스도인의 지성을 대표하시는 송인규님이라 더욱 그렇다.

그분이 미지의 세계를 엿보는 경험을 했다는 것도 놀라운 고백이다.

그 속에서도 오직 예수님의 고난과 희생을 꼭 집어내셨다는 것도 마음에 쏙 든다.

예수님과의 하나됨을 드러내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 

 

성경과 기독교 역사 속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지켜 나갔을까? 이 책은 그들이 맞닥뜨린 구체적 현실 속에서의 삶의 여정을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이를 보여 준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힘들고 어려운 삶의 현실 속에서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자기 정체성을 지키며 살 수 있는지를 이론적 교리가 아닌 하나님의 사람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배울 수 있다.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너무도 필요한 책이자, 누구보다도 내게 가장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의 출간이 너무도 반갑다.
윤철호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명예교수, 『인간』 저자

구체적 현실 속에서의 삶의 여정... 

유진 피터슨이 그토록 강조하는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이 이 책에서도 흐른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결코 현실을 벗어나지 않는다. 

윤철호님께도 필요한 책이라면, 많이 배우든 배우지 않든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회심은 단순한 감정적 격동이 아니라 정체성의 변화다. 즉,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갖는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책은 놀랍게도 우리에게 회심의 모습을 보여 줄 뿐 아니라 촉구하기까지 한다. 죄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분노하는 부흥사적 목소리는 전혀 없지만, 성경과 역사 가운데 그리스도인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또한 어떤 존재였는지를 말해 주는 수많은 학자들의 초상화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방대하고 탁월한 저술을 보며 그리스도인이 어떤 존재여야 하는지, 나아가 그리스도가 어떤 존재인지까지 볼 수 있다. 역사 속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야말로 자신이 따르고 섬기며 닮아야 할 모델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정체성 문제 때문에 괴로워하는, 자기 자신에 대해 불만족스러워하며 혼란을 겪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책을 진지하게 상대하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신의 가치를 새롭게 재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래도 미심쩍다면, 줄리 캔리스가 25장에서 묘사한 장 칼뱅의 세 번의 회심 이야기라도 읽어 보라! 책 전체를 읽고 싶게 될 것이다.
이정규 시광교회 담임목사, 『야근하는 당신에게』 『새가족반』 저자

"회심은 단순한 감정적 격동이 아니라 정체성의 변화다." 맞는 말씀이다.

안 그래도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누구여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많이 하게 되는 요즘에 그 정체성에 대한 역사적 진술을 들을 수 있어서 기쁘다.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과연 나는, 우리는 어떻게 변화되는가?

칼뱅이 세 번이나 회심했다는 이야기는 깜짝 놀라게 한다. 

 


이 기념비적 작품은 기독교적 정체성을 연구하는 이들이 가장 먼저 참고해야 할 책이다.
스캇 맥나이트 노던 신학교 신약학 교수

스캇님! 짧고 굵다. 

 

아직 책을 구입도 못했다. 읽지도 못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읽는 것보다 읽고 싶어서 읽고 싶다. 

그래서 이렇게 추천하신 분들의 추천사를 음미해 본다. 

그리스도인, 오랫동안 나의 정체성을 일컫는 이름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