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6:1-5

안식일의 주인 

 

[본문_누가복음 6:1-5_새번역]

1한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벼서 먹었다. 2그러자 몇몇 바리새파 사람이 말하였다. “어찌하여 당신들은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합니까?” 3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주렸을 때에, 다윗이 한 일을 너희는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4다윗이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서, 제사장들 밖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제단 빵을 집어서 먹고, 자기 일행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5그리고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

 

1. 들어가며

- 목표 점검

기간 목표 실행 계획
6월 첫째 주 2회 토요일 큐티 포함/ 닫는 기도 올리기
6월 둘째 주 3회 토요일 큐티 포함/ 닫는 기도 올리기
6월 셋째 주 3회 토요일 큐티 포함/ 닫는 기도 올리기
6월 넷째 주 3회 토요일 큐티 포함/ 닫는 기도 올리기
7월 첫째 주 4회 토요일 수요일 큐티 포함/ 닫는 기도 올리기
7월 둘째 주 4회 토요일 수요일 큐티 포함/ 닫는 기도 올리기
7월 셋째 주 4회 토요일 수요일 큐티 포함/ 닫는 기도 올리기
7월 넷째 주 4회 토요일 수요일 큐티 포함/ 닫는 기도 올리기
7월 다섯째 주 5회 토요일 수요일 큐티 포함/ 닫는 기도 올리기

 

여러분 지난 한 주도 잘 지내셨나요? 우리가 함께 목표로 삼은 것을 잘 실천하셨나요? 실제로 하려고 하니까 시간도 잘 나지 않고, 하려고 하면 졸음이 몰려와서 힘들었을 것 같은데, 어떠셨나요? 그래도 말씀을 묵상을 하니 뭔가 마음 속 변화를 느끼셨죠? 7월까지 주 5회 큐티 목표를 위해 계속 힘을 내고 매주 다짐하면 좋겠습니다. 원래 그렇게 하는 겁니다. 무엇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더욱 어렵고 힘들겠지만, 한 주 한 주 조금씩 실천하면서 몸에 익혀 나가는 겁니다. ‘이거 한다고 뭐 크게 달라지는 게 있어!!’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어리석은 소리입니다. 작은 각도의 변화가 시간이라는 변수를 만나면 어마어마한 차이를 낳습니다. 모든 훈련이 그렇고, 모든 연습이 그렇습니다. 일상QT를 목표로 계속 훈련해나갑시다. 


2. ‘6단계 QT’복습

지난 주에 알려드렸던 6단계 QT를 복습하도록 하겠습니다. 

1) 여는 기도_임재 요청(1분)

1단계는 여는 기도입니다. 삼위 하나님의 임재를 요청하는 기도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집중시키는 기도입니다. 그분의 음성과 임재에 들어가기 위한 기도입니다. “삼위 하나님, 주님의 연합 가운데로 들어갑니다. 사랑으로 품어주소서” 

 

2) 말씀 읽기_소리내어, 눈으로 여러 번 읽기(5분)

2단계는 말씀 읽기입니다. 표준새번역을 소리내어 읽고, 눈으로도 2-3번 읽는 겁니다. 전체적인 내용이 눈에 들어오도록 읽습니다. 

 

3) 주목하기_눈에 띄는 구절, 마음에 남는 구절에 응시하고 주목하기(5분)

3단계는 주목하기입니다. 읽다가 눈의 들어오는 단어나 구절에 머무르는 겁니다. 그저 색연필이나 볼펜으로 색칠한 뒤에 천천히 응시하고 주목하는 겁니다. 5분이면 꽤 긴 시간입니다. 

 

4) 묵상하기_삼위 하나님 관점에서 주목한 구절을 해석하고 이해하고 상상하고 생각하기(7분)

4단계는 묵상하기입니다. 삼위 하나님 관점에서 내가 주목한 구절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본문 전체에서 그 단어나 구절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해석하고 이해하고 상상하고 생각하는 거죠. 

 

5) 적용하기_오늘의 나의 삶에 적용하기(3분)

5단계는 그렇게 해석하고 이해하고 상상했던 내용들, 즉 묵상했던 내용들을 나의 삶에 적용하는 겁니다. 다른 것보다 오늘 하루의 삶에 적용하는 겁니다. 아주 구체적으로 실천 과제를 만들어 적어둡니다. 

 

6) 닫는 기도_기도문 작성 후 기도하기(4분)

6단계는 닫는 기도입니다. 말씀드렸죠? 이 기도가 정말 중요한 기도입니다. 묵상하고 적용했던 내용을 간단하게 기도문으로 적고, 그것으로 소리내서 그리고 조용히 기도 하는 겁니다. 

 

3. 실습 

자 그럼 우리 실습하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본문을 먼저 읽겠습니다. 똑같이 실습할 수는 없으니, 읽으면서 눈에 들어오는 내용도 같이 체크하면서 읽어주세요. 

 

1) 주목하기

여러분은 어느 말씀이 눈에 들어왔나요? 어떤 사람은 뜻을 모르는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어떤 분들은 이해가 안되는 구절이 눈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지명이나 인명 같은 고유명사가, 어떤 분들은 사랑이나 평화 같은 큰 개념어가 들어온다고 하죠. 각 사람마다 눈과 마음에 남는 단어가 다릅니다. 웃음을 주는 것을 본성적으로 잘 찾고 기억하는 분들도 있죠. 워드플레이에 천성적으로 타고나느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단어들이 눈에 더 많이 들어온다고 하죠. 오늘 본문에서는 어떤 것들이 들어왔나요? 여러분의 입장에서 크게 세 가지가 눈에 들어올 것 같아 뽑아봤습니다. 성경 연구하고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연구는 좀더 객관성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큐티는 일단 마음에 남는 것, 즉 주관적인 내용도 좋습니다. 

 

- 밀 이삭을 비벼서 먹는 제자들(1절)

밀 이삭을 비벼서 먹는 제자들이 눈에 들어오는 분도 있습니다. 벼 이삭을 주어서 비벼서 먹는 모습이 재밌게 다가옵니다. 그렇다면 거기에 머물러 보는 겁니다. 여러 차례 반복해서 그 단어나 구절을 읽어봅니다. 밀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벼서 먹는다. 예수님과 함께 밀 밭 사이로 지나가다가  밀 이삭을 자른다. 처음에는 한 둘이 그렇게하더니 이내 거의 모든 제자들이 동참합니다. 자르는 것은 한 두명이 했을수도 있지만, 동료 제자들에게도 전해줍니다. 그리고 함께 손으로 비벼 먹습니다. 간식일 수도 음식일 수도 있습니다. 단어나 구절에 머물다보면, 처음에는 그저 흘려보내는 작은 단어가 크게 확 다가옵니다. 

 

- 다윗 이야기(3-4절)

예수님의 다윗 이야기가 마음에 남는 분들도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비판하자, 예수님은 갑자기 다윗 이야기를 꺼냅니다. 다윗과 그 일행이 사울을 피해 도망치던 때 있었던 일입니다. 배고파서 제사장들만 먹어야 하는 빵을 자신과 일행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 사건을 언급합니다. 3-4절을 여러번 읽습니다. 다윗 사건도 재밌지만, 그 사건을 언급하는 예수님의 모습도 재밌습니다. 이 구절에서 멈추어 응시하고 주목합니다. 

 

-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5절)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눈에 들어옵니다. 충격을 받습니다. 흥미를 끕니다. 무슨 말인지 궁금해집니다. 이런 선포가 어떤 의미인지 알고 싶은 충동이 몰려옵니다. 그래서 더욱 응시합니다. 주목합니다. 이런 말씀을 하셨다는 것이 쉽게 믿기지 않습니다. 

 

이렇게 주목하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다음 단계인 묵상하기로 넘어가는 겁니다. 

 

2) 묵상하기 

- 예수님 앞에서 밀 이삭 먹기를 묵상하기 

묵상도 다양한 갈래로 뻗어 나갈 수 있습니다. 그중 하나의 예를 들어볼게요. 가명의 김이삭 청년은 이렇게 그 사건을 묵상합니다. 안식일에 밀 밭 사이를 지나가는데 배가 너무 고픈 겁니다. 제자들은 모두 유대인이었기 때문에 유대 율법에서 안식일 규정이 얼마나 까다로운지 모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만약 바리새인 출신 유대 선생님으로 예수님을 알았다면, 절대 이삭을 잘라서 손으로 비벼서 먹지는 않았을 겁니다. 금식하면 금식했지 혼날 일을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간의 예수님의 행동과 말씀을 살펴보면 유대 율법 교사, 랍비들과는 질적으로 달랐습니다. 예수님은 죄인들과 식사를 같이 하시고, 새로운 포도주를 새 부대에 담으라고 하시는 분이었습니다. 특히 예수님은 먹고 즐기는 것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그러니 제자들은 용기를 내어서 예수님 앞에서 밀 이삭을 잘라 비벼서 먹었던 겁니다. 예수님의 자유로움을 알아치리고 있었습니다. 예수님 앞에서는 그간의 전통적인 규율을 새롭게 바라봐야 했습니다. 그분의 기준을 알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분은 자유를 주신다는 겁니다. 무조건 안된다고 하시지 않는 분이시며 무엇보다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신다는 사실이입니다. 

 

어떠세요? 이렇게 주목했던 말씀이 내가 알고 있던 성경지식, 내가 알고 있던 삼위 하나님에 관한 정보 속에서 해석되고 이해되고 상상하고 생각의 갈래를 뻗어나가는 겁니다. 

 

- 예수님의 다윗 이야기 묵상하기 

예수님의 다윗 이야기의 묵상의 갈래 중 하나를 소개합니다. 가명의 이다윗은 예수님이 다윗 이야기를 꺼냈다는 사실을 더욱 강조해서 묵상하기 시작합니다. 예수님은 구약 성경의 이야기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사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랜 유대교 전통에서는 안식일에 하지 말아야 할 39가지 규정 카테고리가 있었습니다. 거룩히 지키기 위한 유대인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실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와중에도 율법 그 자체보다 생명을 소중히 여겼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마음에 담고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가 바로 다윗의 이야기였습니다. 곧 생명을 잃게 생겼는데, 종교적 예식이 우선일 수가 없습니다. 구약의 하나님도 신약의 예수님도 그리고 성령님도 규정주의, 율법주의보다 생명을 살리고 회복시키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다. 여튼 예수님은 구약의 여러 규정과 율법보다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던 이야기를 기억하고 마음에 담아 두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사단도 말씀으로 이기셨는데, 바리새인들의 공격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기고 있습니다. 이게 멋져 보입니다. 

 

- 안식일의 주인 묵상하기 

마지막으로 인자가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말씀을 묵상해 볼까요? 최안식 청년은 자기 이름 그대로 평안함과 추구했습니다. 그리고 그 평안함은 주어진 삶의 루틴과 규칙을 잘 지키는 것에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갑자기 안식일의 주인이 인자라는 말이 마음에 남습니다. 그 의미를 알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이제까지 큐티 했던 내용을 떠올려 보면서 이 말의 의미를 생각하고 묵상합니다. 예수님은 이미 새로운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 죄인들을 자신의 제자로 삼았습니다. 그들과 잔치를 벌이셨습니다.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고 하셨고,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면서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을 비판하셨습니다. 그들의 형식주의와 위선을 폭로하셨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오랫동안 안식일의 형식적 주인 노릇을 했던 예루살렘 성전 중심의 종교 기득권에들에게 빅엿을 선사하십니다. 안식일에 행하던 모든 예식의 본질을 다시 재정의 합니다. 그것은 예식이나 율법 준수에 있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통치권을 가지신 예수님에게 있습니다. 안식일의 주인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분 존재, 그분의 뜻과 말씀에 있습니다. 

 

이렇게 최안식 청년은 안식일의 주인이 예수님이라는 주장을 나름대로 생각하고 묵상합니다. 그리고 이 주장이 가져다올 파장에 대해서도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하나의 연구 주제가 될 것 같아 일단 큐티에서의 묵상은 여기까지 하기로 합니다. 그 질문은 남겨두어 나중에 성경 연구 할 때 다루거나, 목사님과 대화의 주제로 삼기로 합니다. 

 

3) 적용하기 

자 이제 적용하기가 남았습니다. 

 

- 예수님 앞에서 자유하기 

김이삭 청년은 어떻게 적용했을까요? 예수님 앞에 경직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새로운 세상을 이끌고 오시며 사람을 깊이 사랑하시어 오래되어 쓸모없게 된 규정들을 멀리하시고 사람에게 생명과 회복에 큰 관심이 있으신 분임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김이삭 청년은 다짐합니다. 오늘 예수님 앞에서 좀더 자연스럽고 자유롭게 말하고 행동하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누워서 기도하기를 한 번 결심했습니다. 그동안 기도 자세가 있다고 배웠고, 기도에도 어떤 틀이 있다고 배웠는데, 오늘은 누워서 두런두런 이야기 하듯 기도하겠다고 결심합니다. 

 

- 하나님과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배우기 

이다윗 청년은 어떻게 적용했을까요? 예수님이 구약의 많은 말씀들을 기억하고 계시다가 사단의 공격이나 바리새인들의 공격을 말씀으로 이기신다고 묵상하면서 그걸 적용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친하게 지냈던 성경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찾아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먼저 다윗의 일생에 대한 책을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예수님이 다윗을 예로 들어 자신에게 투영했던 것을 보면, 다윗의 일생에는 예수님의 그림자가 여럿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다윗 일생의 대한 책, 예를 들면, 유진 피터슨의 “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이라는 책이 좋아 보였습니다. 

 

- 나의 모든 날의 주인은 예수님임을 고백하기

최안식 청년은 어떻게 적용했을까요? 안식일의 본질은 단순한 휴식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종교적 열심과 형식적 의식으로 가득찬 날도 아닙니다. 주인되신 예수님을 더욱 깊이 묵상하고 알아가는 시간이 바로 안식일입니다. 즉 예수님을 주님으로 온전히 인정하고 찬양하는 시간이어야 진정한 안식일이라는 사실이죠. 이쯤 되니, 단순히 일요일만이 예수님을 기념하는 날이라는 생각은 오판이라는 사실에 도달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날 큐티한 날이 금요일이었는데, 이날의 주인도 예수님이라는 고백을 하게 되었습니다. “금요일의 주인도 예수님이시다” 이 사실을 기록하고 믿기로 마음에 정했습니다. 

 

4. 나가며_HOW TO DO QT

사랑하는 여러분, 큐티가 생각보다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아침에 하는 것이 좋을지, 저녁에 하는 것이 좋을지, 몇 분 동안 하는 것이 좋을지 아직 결정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좋습니다. 몇 가지 제안을 드려봅니다. 

 

1) 밤 10시, 25분간 

아침이 많이 바쁜 분들이 있죠? 직장에 일찍 가야하거나, 학교에 일찍 등교해야 하는 분들은 밤에 큐티를 하는 겁니다. 더 졸리기 전, 10시에 큐티책을 펴고 여는 기도를 합니다. 묵상에 걸맞는 음악을 틉니다. 묵상에 도움 되는 CCM 피아노 음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턱대고 본문을 읽는 겁니다. 내일 본문을 읽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6단계에 맞춰 큐티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닫는 기도를 적어놓고, 다음 날 아침 일어나서 잠깐 그 닫는 기도문으로 2-3분간 기도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겁니다. 

 

2) 아침 6-7시 사이에 25분간

아침이 조금 여유있는 분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편한 분들은 오전에 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일어나서 여러분들만의 루틴으로 정신을 깨웁니다. 그리고 책상이나 노트북 앞에 앉아서 묵상 음악을 틉니다. 그리고 큐티 책을 펴는 거죠. 그럼 절반의 성공입니다. 

 

3) 출퇴근길, 지하철 혹은 버스에서 10분간 

아직 큐티하는 것이 여러 가지 이유로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출퇴근하는 동안, 통학하는 동안  큐티를 하는 겁니다. 이건 사실 비상용 음식인데요, 그래도 안 먹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핸드폰으로 오늘의 시심 홈페이지에 들어가거나 제가 올려드린 블로그에 들어가서 본문을 읽습니다. 이어폰, 헤드폰 덕분에 지하철 안에서도 버스 안에서도 우리는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음악을 틀어놓고, 본문을 읽거나 블로그 글을 읽으면서 생각을 가다듬습니다. 지하철 안에서도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믿고 조용히 그분께 10분만 집중하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하루에 25분, 적어도 10분은 시심 본문을 통로 삼아 삼위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로 들어가는 겁니다. 그분의 뜻을 알고 그분과 교제하는 겁니다. 계속 추구하십시오. 멈추지 마십시오. 예수님은 여러분과 말씀으로 교제하길 원하십니다. 이번 주는 주3회를 목표로 삼읍시다. 서로 격려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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